등산 이야기

두타산 (베틀바위)

good. man 2021. 7. 14. 12:55

산행 코스 : 관리사무소 - 상공암 - 베틀바위 - 미륵바위 - 12산성폭포 - 마천루 - 쌍폭포 - 무릉계곡 - 관리사무소

산행 시간 :  4시간 40분 ( 7.8Km 점식 식사, 계곡 몸담그기, 식당에서 막걸리 타임 포함 )

차량 탑승 시간만 왕복 8시간 정도 걸렸음

20년 8월1일 개방한 두타산 베틀바위 산성길은 40년만에 개방을 한 곳인데 이곳을 가는 가이드 산악회가 있어서

친구와 함께 신청을 하여 산행에 동참을 했는데 전날 새찬 비바람 탓에 기온, 습도가 높아 계단과 가파른 등산로는

땀이 그냥 냇물 흐르듯 하였고 거친 호흡은 옛날 군에서 훈련 받을때가 생각이 날 만큼 곧 죽을것만 같았다

오르막의 정점을 찍는 곳에서 이젠 하산괴 같은 내리막 길이여서 힘을 내었고 종점에 가까운 곳에서 물속에 몸을

담그고 나니 더운 몸이 좀 식어서 살것 같았는데 걸어가니 또 다시 땀이 뻘뻘나서 다시 계곡에 들어가고 싶었다

 물은 모두 마셔버렸고 발바닥과 다리엔 조금 무리가 가는 것 같아 중간에 사잇길로 내려 오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거의 다와서 식당이 있는 곳에서 찬 막걸리로 목을 추기니 이젠 좀 살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오늘의 산행은 아마도 다시 하기엔( 그땐 내 마이 80이 넘으니 ) 어렵지 않나 생각하니 마음이 뿌듯하다

( 어젠 너무 늦게 왔고 또 피로하여 오늘에서야 올림 )

국민관광지이자 명승 제37호인 동해 '두타산 무릉계'와 최근 한국관광공사 가을 숨은 관광지로 선정된 '베틀바위 산성길'

2020년 8월 1일 동해시 무릉계곡 일대 '베틀바위 산성길'이 부분 개방됐다.무릉계곡관리사무소~박달계곡

등산로 총 4.7km 가운데 무릉계곡관리사무소~두타산성 입구 2.7km 구간이다.

새로 놓인 탐방로가 베틀바위와 두타산성을 잇는 코스여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하늘나라 질서를 위반한 선녀가 벌을 받고 내려와 이곳 무릉계곡에서 삼베 세 필을 짜고 잘못을 뉘우친 뒤 승천했다는 전설이 있다. 베틀바위 건너편 풍경도 장관이다.

'천하 제일경'이라는 두타산의 명성은 결코 과장이 아니다.

등산 초보자라면 여기까지 오르는 데 1시간 30분~2시간이 걸린다.​

(※무릉계곡 입장료 개별:2천원)

주차장 - 입구

 

관리사무소 ( 매표소 - 경로는 무료 입장 )

베틀바위로 바로 가는 등산로

두타산으로 가지 않고 수도골로 산행

마천루로 산행

12산성폭포

삼화사

 

주차장 옆 캠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