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둘쨋날 - 도전 100대 명산 한라산 (1950m)
산행 코스 : 성판악휴게소 - 사라대피소 - 진달래대피소 - 정상안내소 - 정상백록담 - 삼각봉 - 용진각대피소 - 탐라계곡대피소 - 공원주차장
산행 시간 : 6시간 ~ 9시간
한라산을 오른다는 설래임으로 일찍 잠을 깨 준비를 하고 일찍 출발
새벽에 내린 눈이 조금 쌓여 있지만 산행에 어려움은 없었고 정상까지 오르는데
아이젠을 차지 않아도 크게 힘들지는 않지만 그래도 차는 것이 좋을껏 같았다
정상 아래 계단에서 부터 부는 바람에 등산객이 날아가서 넘어지고 모자도 날아가버린다
또한 정상 부근의 추위는 상상을 하지 못할 만큼 매서운 추위이다
사진을 찍기 위해 잠시 장갑을 벗었드니 손가락이 나의 것인지 모를 정도로 추웠고
몇 분 정도 사진 촬영을 하려고 서 있는 추이와 바람으로 인한 고통이 온몸에 차거움을 느끼게 한다
몇 번을 한라산에 올랐지만 오늘도 백록담 전체를 볼 수가 없었고 사진도 촬영을 못해 아쉬웠다
하산 길은 눈도 많고 경사도 있고 하여 조금 힘이 들었고 관음사 입구 주차장까지의 먼 거리가 힘겨웠다
전체적으로 힘이 드는 경사가 심한 산행은 아니지만 먼 거리와 차가운 바람과 추위 때문에 모두들 힘들어 하는 것 같았다
눈이 없거나 날씨가 좀 좋았다면 기록 도전도 한번 해 보고 싶은 심정이였는데 조금은 아쉬웠다
산행 들머리 - 성판악 주차 매표소
연지목 ( 두나무가 꼭 붙어 있어 추위를 덜 느낄까요?)
이곳에서 부터 세찬 바람과 추이를 느끼기 시작
난간에 눈이 얼어 붙은 모양
바람에 견디기 힘든 이정표
바람 때문에 인증 샷 찍기가 어려움
젊은 친구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인증 샷 완료
이곳 부터 하산길에 눈이 더 많이 쌓여 있음
삼각봉
나뭇 가지엔 눈이 없음
눈이 완전히 사라 짐
산행 날머리 - 관음사 휴게소의 공원 관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