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이야기

신도 구봉산, 시도, 모도(배미꾸미 조각 공원)

good. man 2012. 3. 27. 23:56

산행 코스 : 신도 선착장 - 구봉정 - 구봉산 - 연도교 - 슬픈 연가 촬영지 - 풀 하우스 촬영지 - 전망대 - 배미꾸미 조각공원 - 신도 선착장

산행 시간 : 6시간

신도를 가기 위해서는 영종도 섬목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15분이면 신도선착장에 도착한다.

신도, 시도, 모도는 연도교로 연결되어 있어 각각의 섬들을 돌아 볼 수 있다.

 신도(信島)는 해안선 길이가 약 16km로 비교적 작은 섬이다. 조선왕조 말엽인 1880년경부터

이곳에서 화염을 제조하였다하여 [진염]이라 불리워 오다가 1914년 강화군 제도면에 속하게 되어

 이곳의 명칭을 주민들의 순박함과 성실성을 고려하여 믿을신(信)자와 섬도(島)자를 따서

 신도라 불리우게 되었다고 한다. SBS드라마 [연인] 촬영세트장이 있는 곳으로 지금은 폐허가 되다시피 했다

. 섬 중앙에는 완만한 구봉산(180m)이 위치해 있으며, 중턱에는 4km의 임도에 700여

 그루의 벚나무가 식재되어 있다. 신도는 2005년에 준공된 시도와 연도교로 연결되어 있다.

 시도(矢島)는 고려말엽 외적으로부터 나라를 보호하기 위하여 군대를 양성하던중

 외부로부터 비밀리에 훈련을 시키기 위하여 강화도 마이산에서 군대를 양성하고 군인들이

 훈련으로 본도를 목표로 활쏘기 연습을 하였다 하여 활시(矢)자와 섬도(島)자를 따서 시도라 불렸으며

, 일명 [살섬]이라고도 한다. 북쪽으로 수기해수욕장이 위치해 있으며,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하다.

 해수욕장 중앙에는 송혜교와 가수 비가 주연이었던  KBS드라마 [폴하우스] 세트장이 있다.

그리고 북동쪽 끝에는 권상우, 연정훈, 김희선이 주연했던 MBC드라마 [슬픈연가]의 세트장이 있다.

 모도(茅島)는 조선왕조 말엽인 1875년경에 김포군 통진에서 살던 차영선이라는 어부가

고깃배를 갖고 모도 앞에서 조업을 하던중 고기는 잡히지 않고 띠(풀뿌리)만 어망에 들어가

조업을 못하고 이곳에 정착하게되어 띠모(茅)자와 섬도(島)자를 써서 모도라 불리우게 되었다.

 섬 남쪽에는 배미꾸미 해변으로 조각공원이 위치해 있다. 어느 조각가가 개인 작업실 겸

 건물을 짓고 해변이 보이는 앞 마당에 성을 테마로 한 작품을 전시해 놓아 바다와 함께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

 

 

 

 

 

 

 

 

 

 

 

 

 

 

 

 

 

 

 

 

 

 

 

 

 

 

 

 

 

 풀 하우스세트장 - 입장료 때문에 겉만 구경

 

 

 배미꾸미에 있는 조각 공원 - 입장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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