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이야기

소백산

good. man 2012. 5. 24. 21:10

산행 코스 : 전동 주차장 - 비로봉 - 국망봉 - 상월봉 - 늦맥이재 - 벌바위골 - 을전 주차장

산행 시간 : 6시간

 

겨울철이면 하얀 눈을 머리에 이어 소백산이라고 불리우는 소백산은

봄철이면 광활한 능선은 온통 기화요초가 만발하며, 국망봉, 비로봉, 연화봉, 도솔봉 등 많은 영봉들을 거느리고 있다.

 죽계구곡과 연화봉에서 이어진 희방계곡, 북으로 흐르는 계곡들은 단양팔경의 절경이 되며,

계곡의 암벽사이는 희방폭포를 비롯한 많은 폭포가 있다. 5-6월이면 철쭉군락,

 

여름에는 초원, 가을의 단풍, 겨울 눈꽃의 환상적인 자태 등 사계가 아름답다.

소백산의 장관은 비로봉 서북쪽 기슭의 주목군락(천연기념물 244),

5-6m에 몇 아름씩되는 만여평에 2~6백년 수령의 주목 수천그루가 자생하며

한국산 에델바이스인 솜다리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소백산은 천년고찰을 자락에 품고 있는 한국불교의 성지이기도 하다.

국망봉 아래 초암사, 비로봉 아래 비로사, 연화봉 아래 희방사, 산 동쪽의 부석사,

그중 구인사는 천태종의 본산으로 1945년에 개창되었으며,

높이 33m에 이르는 5층의 대법당을 비롯 연건평 3,000평이 넘는 대규모의 사찰이다.

소백산에 진달래가 시들면 4월말부터 철쭉과 원추리 에델바이스 등이 잇달아 피어난다.

그래서 소백산은 봄이면 꽃이 피지 않는 날이 거의 없어 "천상의 화원"에 비유된다.

 

 

 

 

 

 

 

 

 

 

 

 

 

 

 

 

 

 

 

 

 

 

 

 

 

 

 

 

 

 

 

 

 

 

 

 

 

 

 

 

 

 

 

 

 

 

 

 

 

 

 상월봉

 

 상월봉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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