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이야기

비바람을 맞으며 넘은 현성산

good. man 2012. 11. 11. 21:33

산행코스 : 미폭 - 연꽃바위 - 현성산-서문가바위-976봉- 삼거리-지재미계곡-낙엽송숲 - 지잠동 -마애삼존불상- 주차장

행 시간 : 4시간  

 

 

금원산과기백산을 마주보고있는 현성산은 금원산을 모산으로 동북 방향으로

가지를친 봉우리로 그맥은 위천에서 다한다.

현성산은 거무성 또는 거무시로 불려온 산이다. 성스럽고 높음을 뜻한 “감”의

한문표기로 검을 현(玄) 이 되어 현성산으로 된 것이다.

곧 감뫼-검산-검무성-거무시로 되어 검다의 한문식 이름 현성산(玄城山)이 되었음을 알수 있다.

           금원. 기백산은 육산으로 이루어진 산이지만 현성산은 기암괴석으로 온산이 바위산이다.

 

산행 시간도 그리 길지 않고 또한 경사가 크지 않아 힘든 코스도 아니였으나

비가 오고 또한 산 정상 부근에선 너무 세찬 바람이 불어서 몸도 가누기 어려웠고

쓰고간 우산은 바람 한 번에 완전히 구겨져서 못쓰게 되었고

비에 카메라 렌즈에 물이 들어가서 또 에러가 나고 있었으며 손이 시려웠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비와 운무로 인하여 멋진 조망을 볼수 없었다

 

미폭

 

 

 

 

 

 

 

 

 

 

 

 

 

 

 

 

 

 

 

 

 

 

 

 

 

 

 

 

 

 

현성산 정상 965m

 

 

 

 

 

 

 

 

 

 

 

 

 

 

 

 

 

 

 

 

 

 

 

 

문바위 - 우리나라에서 한덩어리로 된 바위 중에서 제일 크다고 함

 

 

 

 

 

거창 쉼터에 있는 강씨 문중의 제단이라고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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