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good. man 2015. 1. 30. 16:07

집에서 멀지 않은 곳이지만 평소에 잘 갈 수가 없었는데 오늘은 짬을 내어 갔다

평일인데도 이곳을 찿는 사람들이 꾀 있었고 특히 젊은 층이 대부분 이고 주변의 카페나

옛 추억을 생각나게 하는 곳이 조금 있다

 

대구 중구 대봉동 방천시장 인근에 조성된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이 새롭게 태어난다.

중구는 9월부터 3억7000여만 원을 들여 재정비 사업을 하였다

 이 거리는 2010년 김광석(1964∼1996)이 방천시장 인근에서 태어난 것에 착안해 조성됐다.

길이 350m, 폭 3.5m의 벽화거리에는 그의 동상과 그림, 사진, 노랫말을 담은 작품 80여 점이 설치됐다.

 처음 조성한 거리의 주제가 김광석의 노래 인생과 생전 모습을 추억하는 것이었다면

이번에는 그를 느껴보고 다양한 공연을 즐기도록 했다.

때 묻고 빛바랜 벽화는 지웠다. 그 대신 청년 작가와 상인, 시민 등이 함께 김광석의 명곡을 재해석한 그림을 그렸다.

하늘에 우체통을 띄운 그림은 김광석의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를 생각나게 한다.

 ‘서른 즈음에’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 ‘바람이 불어오는 곳’ 등

그의 히트곡을 떠올리며 그림을 감상할 수 있다.

김광석의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무대를 만들 수 있도록 야외공연장도 설치했다.

객석은 무대를 둘러싼 스탠드 형태로 270개 좌석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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