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이야기

칠성산 ( 981m )

good. man 2016. 6. 8. 10:00

산행 코스 : 법왕사 주차장 - 등산로 팻말 - 갈미봉 삼거리 - 헬기장 - 칠성산 - 헬기장 - 우측으로 법왕사 이정표 - 법왕사 - 주차장

산행 시간 : 4 ~ 4시간 30분

오늘의 산행지는 옛날 이곳 부근 부대에서 근무를 했든 회원이 6.25를 상기하는 의미에서

이곳을 택하였고 또 그들의 노고와 힘듬과 애절함을 느끼게함이다

날씨는 흐린데 바람도 없고 습도가 높아서 산을 오르는데 여간 덥지가 않다

땀을 훔치고 나면 발 또 땀을 훔쳐야할 만큼 계속해서 땀이 흐르고 산행 길은

처음 들머리부터 시작된 경사가 헬기장까지 평지가 거의 없을 정도로 이어져 있고

조금 지나서 내려 갔다가 다시 올라가서 정상에 도달하면 다시 오든길로 되돌아서나와

헬기장에서 올라 왔든 옆길로 하여 법왕사로 하산하는데 하산길이 등산길 보다 훨씬 산행하기가 좋다


칠성산 역사

강릉시 구정면 어단리와 왕산면 도마리, 목계리 사이에 있는 해발 953m의 칠성산.

강릉지역에서 칠성산이란 명성이 떨쳐진 것은 1996년 강릉 안인 해안에 잠수함을 타고 나타난 무장공비 침투사건 이후부터다.

당시 전쟁을 방불케 했던 이 사건에서 북한 침투조는 칠성산으로 도주해 북으로 이동했다.

칠성산은 그렇게 세상에 알려졌다.

산꼭대기에 7개의 바위가 있는데 이것이 마치 칠성과 같이 생겼다하여 칠성산(七星山)이라 불리고 있다.

칠성산에 오르는 코스는 4곳이 있는데 크게는 두 곳으로 볼 수 있다.

하나는 법왕사에서 칠성대, 탑동마을로 이동하는 6.6㎞ 구간으로 5시간이 소요된다.

또 하나는 법왕사에서 칠성대, 법왕사로 이동하는 5.2㎞ 코스로 3시간20분 정도 소요돼 비교적 짧은 코스다


강릉지역 무장공비 침투사건(江陵地域武裝共匪侵透事件)은 1996년 9월 북한 상어급 잠수함강릉시 부근에서 좌초된 후 잠수함에 탑승한 인민무력부 정찰국 소속 특수부대원 26명이 강릉 일대로 침투한 사건이다. 이에 대한민국 육군은 49일간 소탕 작전을 벌였으며, 그 과정에서 다수의 잠수함 승조원들과 대한민국 군인, 민간인들이 사망하고 승조원 1명이 생포되었다.[1] 육군 28개 부대, 해군 1개 함대, 공군 1개 전투비행단, 수십만의 예비군,경찰병력이 참여한 이 작전은 평균 일일 전투병력 4만 2천, 연일 전투인원은 150만에 이르는 거대한 작전이였다. 하지만 군인 12명, 예비군 1명, 경찰 1명, 민간인 4명 등이 사망하였고 부상자는 27명에 달하고 민간 손실액은 2천억원에 달한다고 한다





들머리 - 주차장

등산로 입구

법왕사

산엔 적송이 많았음



매봉산 삼거리










헬기장 이정표 - 정상에 갔다가 법왕사로 하산

정상


정상부근의 바위들 - 7개라서 칠성



정상- 표지석리 있는 공간이 좁은 지역 임





헬기장 - 법왕사 방향이 보임 (이곳 헬기장이 헬기에서 하강하든 우리 병사들이 저격을 당햇다고 함 )








법왕사

















동해 휴게소 - 올땐 동해안으로 내려 옴









'등산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리산 백무동 한신계곡  (0) 2016.06.20
입암산 갓바위 ( 638m )  (0) 2016.06.12
월출산 (809m)  (0) 2016.06.03
설악산, 동해안 1박2일 - 둘쨋날  (0) 2016.05.28
설악산, 동해안 1박2일 - 첫쨋날  (0) 2016.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