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산행을 잘 하지 않는데 모처럼 남덕유산 눈을 밟으려 갔다
아니나 다를까 근방에서 부터 전국에서 온 관광버스들 때문에 길이 막혀
꼼짝을 못해 버스에서 내려 걸어 갔는데 양쪽에 버스가 있어서
등산로 입구를 지나처서 큰길을 따라 계속 가니 옛날에 다니든 등산로엔
통행금지 벌금 30만원이라고 큼직하게 써 붙여 놓아서 더 이상 올라갈 길이 없어
산행 종점인 거창군 황점마을 까지 눈 길 10km를 걸어서 도착하니
다른 팀들도 입구를 지나처서 우리와 같은 길로 나려 왔다고 한다
아무리 기다려도 버스가 오지 않아 버스를 마중하려 또 4km를 걸어 갔다
버스도 길이 막혀 빠져 나오질 못했다고한다
오늘은 눈 덮인 남덕유를 밟아 보지도 못하고 주변의 눈은 실컷 밟고 또 많이도 걸었다
남덕유산 근처에 있는 월봉산
남덕유산쪽
제설 작업이 안되어 차가 다니지 못함
남덕유(?)
삿갓봉(?)
태양열 가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