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이야기

무등산

good. man 2012. 1. 13. 21:30

산행 코스 : 증심사 주차장.ㅡ새인봉.ㅡ중머리재.ㅡ장불재.ㅡ입석대.ㅡ서석대.ㅡ중봉.ㅡ천재단 ㅡ토끼봉.ㅡ증심사 주차장

산행 시간 : 5시간

무등산은 광주광역시의 진산(鎭山)이자 모산(母山)이다.

광주시내 중심에서 정상까지의 직선거리는 10㎞ 안팎으로 높이를 헤아리기

어렵고 견줄 상대가 없어 등급조차 매길 수 없다는 산이 무등산이다.
해발 1,186.8m로 광주광역시 동쪽 가장자리와 담양, 화순에 걸쳐 우뚝 솟은 광주와

화순의 진산으로 산세가 유순하고 둥그스름한 모습이다.
산 정상은 천왕봉, 지왕봉, 인왕봉 등 3개의 바위봉으로 이뤄져 있다.

이를 "정상 3대"라고도 한다.
정상을 중심으로 여러 곳에 규봉, 입석대, 서석대 등의 이름난 기암괴석과 증심사

 원효사, 약사사 등의 사찰이 자리잡고 있다.

저녁 노을에 반짝이는 광경이 ‘수정병풍’ 같다는 서석대(瑞石臺),

정교하게 깎아낸 돌기둥들을 세워놓은 듯한 입석대(立石臺),

옥을 깎아놓은 것 같은 절경의 규봉(圭峰), 임금의 옥새를 닮았다는 새인암(璽印岩),

그리고 산사면에 나무 한 그루 없이 큼직한 바윗덩어리들만 시원스레 널린 덕산너덜과

 지공너덜 등등 산 곳곳의 기암과 너덜이 산을 한층 멋스럽게 꾸며주고 있다.
기암괴석이 아니더라도 봄철 원효계곡과 용추계곡의 진달래,

여름철 증심사계곡 일원의 녹음, 가을철 장불재와 백마능선의 은빛 찬란한 억새 물결,

 그리고 겨울철 가냘픈 억새 줄기에 피어나는 빙화(氷花)와 설화(雪花) 등

무등산은 철 따라 새로운 모습으로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산이다.
전라남도는 이렇게 풍성한 자연자원을 보유한 무등산을 1972년 도립공원으로 지정했다.

 

 

 

 

 

 

 

 

 

 

 

 

 

 

 

 

 

 

 

 

 

 

 

 

 

 

 

 

 

 

 

 

 

 

 

 

 

 

 

 

 

 

 

 

 

 

 

 

 

 

 

 

 

 

 

 이곳에서 바람이 불고 추워서 카메라를 떨어뜨려 결국은 망가뜨렸음

 

 

 

 

 

 

 

 

 

 

 

 

 

 

 

 

 

 

 

 

 

 

'등산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주 남산  (0) 2012.01.17
운장산  (0) 2012.01.15
계방산  (0) 2012.01.12
남덕유산 신년 산행  (0) 2012.01.05
가야산 만물상 송년 산행  (0) 2011.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