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이야기

청옥산(1225.7m)

good. man 2010. 5. 11. 23:33

오늘 코스는 지동리 종점 - 청옥산 - 사갓봉 - 고길리 노인정 

청옥산 하면 삼척의 두타산과 청옥산이고 그다음 이곳(평창), 봉화....

자력으로 가기 힘든 곳이기었는데 등산회에서 간다기에 두말없이 따랐다

강원도는 산나물이 많기로 소문이 나서 인지 우리가 가니 동네분들이 시선이 별로다

정상까지 계속 경사가 되어 왠지 힘이 많이 들어 몇번을 쉬면서 갔다

동네나 길 옆 밭엔 곰취나 취나물을 많이 재배를 했고 산 입구에도 나물이 있다고 한다

우린 나물에 관심이 없어 그냥 정상으로 향했다

정상에서 밥을 먹고 나니 먹구름이 끼드니 천둥과 번개가 난리다

다음 산행지인 사갓봉을 향해 그냥 뛰었다 다행이 비는 많이 오지 않아 다행인데

우의를 입고 뛰었드니 많이 덥고 길엔 멧돼지가 겨울에 먹이를 구하려고

땅을 헤집어 놓은 것이 몇 Km나 되어 꼭 포크레인이 땅을 팠는듯 하였다 

몇명이 길을 잘 못들어서 많은 사람들이 오랜시간 기다리니 짜증이 났는지

산행을 하지 않은 노인들이 불평을 했지만 우린 계속되는 하산주에 즐거웠다

한시간후에 모두들 무사히 귀환을 해서 무척이나 다행스러웠다 

 

 

 

 

 

 

 

 

 

 육백마지기 - 고산지대 채소를 재배하는 곳

 

 

 

 멧돼지가 먹아를 찾기 위해 파 헤친 등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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