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이야기

백운산

good. man 2012. 7. 16. 11:35

산행 코스 : 차도리 - 사방댐 - 철철 폭포 - 햇빛 소나타길- 백운산 - 오두봉 갈림길 - 오두봉쪽 - 임도- 삼거리 - 상학동 -  덕동리

산행 시간 : 5시간

비가 와도 많은 님들이 산행에 참석을해서 더욱 좋았고

개인적으론 더위 보다 비가 더 산행하기에 덥지 않아서 좋았던것 같아요

비로 개울을 건널땐 하산때 물이 많은 개울이 있으면 큰일이다 걱정을 했건만

다행히 걔울은 없어도 길고도 먼 임도 때문에 지루하기도 했답니다

초장부터 알바를 해서 백운산으로 갔지만 오두봉으로 가다

또 다시 길을 잘못들어서 오두봉을 못가고 긴 임도를 따라 다행히 식당에 도착했으나

많은 회원님들이 잘못 가서 엉뚱한데로 하산을 하였드군요

풍성하고 만찬인 하산주(맥주, 소주, 막걸리, 음료수)와 오삼불고기, 닭백숙, 콩국

땀 흘리고 내려와 먹은 꿀맛 같은 하산주 잘 먹고 왔어요

강원도 원주시와 충북 제천시 경계를 이루는 백운산(1,087.1m)은 원주시 동쪽을 화려하게 감싸고 있는 치악산(1,288m)의 인기에 눌려 있는 산이다. 원주시 남단을 길게 에워싸고 있는 백운산은 공휴일에도 치악산으로 인하여 한가한 산행을 즐길 수 있는 산이다.

백운산의 자연미는 치악산보다 잘 간직되어 있다. 심심산골 분위기를 자아내는 풍광은 백운산쪽이 치악산보다 더 크고 넓게 간직되어 있다.

백운산은 중앙고속도로와 5번 국도가 넘는 가리파고개(일명 치악재)에서 치악산과는 독립된 산를 이루고 있다. 가리파고개에서 3km 거리에 벼락바위봉(939.3m)을 빚어 놓고는 남쪽으로 구학산(970m) 줄기를 분가시킨다. 벼락바위봉에서 계속 서진하는 산릉은 수리봉(910m)과 보름갈이봉(860m)을 들어올린 다음, 이 능선 상의 최고봉인 백운산을 들어올린다. 이어 능선은 계속 서진해 약 4km 거리인 오두재에서 잠시 허리를 낮춘 다음, 1.5km 거리에 이르러 두 줄기로 크게 나뉜다.

북서쪽 능선은 큰양안치를 지나 덕가산(700.5m)으로 흘러가고, 남쪽 능선은 2km 거리에다. 십자봉(984.8m)을 빚어 놓은 다음, 남동으로 삼봉산(909.6m)을 분가시키고 계속 남진한다. 이 능선은 계속 오청산(655m) - 천등산((807m) - 인등산(667m) - 지등산(535m) - 주봉산(643m)으로 이어지다가 충주호와 남한강에 모두 가라앉힌다.

널리 알려진 산행코스는 원주 용소동 계곡에서 시작되나 반대편 충북 제천쪽 백운면 차도리에서 산행을 하면 깨끗한 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사방댐

 

 철철 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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