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에 한번만 개방한다는 설악산의 달마봉에 큰 기대를 걸고
새벽 4시30분부터 설쳤는데 차가 20분이나 늦게와서 첫 기분을 잡쳤다
5시간만에 도착한 설악산 사람과 차가 길과 주차장을 완전히 메웠다
이날이 마침 설악제에 전국등반대회에 하루 개방으로 인해서
전국에서 모여든 사람들로 진짜 인산인해인것 같다
잘 가든 걸음이 달마봉 앞뒤 500m 근방에선 움직이질 않고
1시간만에 한 300미터 정도로 중간에 로프를 잡고 오르내리는 길 때문에
그렇게 지체가 되어 계획으로 잡았든 울산바위엔 올라 가지 못하고
흔들바위에서 만족해야만해서 C주차장까지 걸어가기로했는데
너무나 멀어서 1호차가 가버리고 남은 2호를 타기로 했는데 몇몇 사람이
그 시간에도 오질 않아 1시간 30분을 기다려서 지친 사람들이 가이드에게 난리다
그러나 늦게 온 사람들은 한 마디 사과도 하지 않고 있는 것을 보니 한심한 세상 같다
집에 오니 12시 오늘의 산행은 좋고 싫은 것을 떠나 김 빠진 날인것 같아
두번 다시 그런 곳은 가기가 싫어진다
설악제의 분재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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